미얀마한인봉제협회가 수해를 입은 미얀마인들을 돕기 위해 미얀마 적십자사에 2천여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미얀마한인봉제협회는 “지난 9월2일 협회 사무실에서 구호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알려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협회 서원호 회장, 김성환 사무총장, 적십자사 Mya Thu 회장, Khin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회는 이날 구호품 770박스를 전달했다. 미얀마 화폐로는 2,800여만, 한화로는 2천여만원에 달하는 구호물품이다.
지난 8월 10일 미얀마에서는 폭우로 인해 최소 10여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당했다. 서원호 회장은 “미얀마 적십사를 통해 수재민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면서, “미얀마한인봉제협회는 미얀마에서 CSR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물 설치 사업 등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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