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세계한상대회 성황리 폐막··· 승은호 심상만 김선엽 고상구 등 해외한상 500여명 참석
중국 칭다오 세계한상대회 성황리 폐막··· 승은호 심상만 김선엽 고상구 등 해외한상 500여명 참석
  • 칭다오=이종환 기자
  • 승인 2019.09.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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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시정부와 칭다오 총영사관 공동 주최··· 칭다오한국인회가 3박4일 대회 주관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2019 칭다오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가 7월3일부터 6일까지 3박4일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아시아, 유럽 등지에서 500여명의 한상들이 참여한 이번 한상대회는 사드 등으로 갈등을 빚어온 한중마찰에 종지부를 찍고 개선을 향한 신호탄이 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칭다오시정부와 칭다오총영사관이 주최하고, 칭다오한국인회(회장 이덕호)와 칭다오 청양구정부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회장 한창우, 이사장 김덕룡, 사무총장 양창영), 미주상공회의총연합회(회장 김선엽), 아시아한상연합회(회장 심상만), 세계호남향우회(회장 김영윤), 한국여성기업가협회, 중국 각지 한국상회 등에서 참여해 한상들의 교류와 친목을 다졌다.

개막식은 7월4일 오전 10시 칭다오 청양구 소개 윈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500여명의 한상 및 한중 양국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개막식에는 주최 측인 칭다오 시정부와 칭다오총영사관 관계자는 물론, 장하성 주중대사와 한승수 전 총리,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승은호 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 회장, 김선엽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 심상만 아시아한인총연합회장 겸 아시아한상연합회장, 박균희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베트남의 고상구 2019 여수세계한상대회 대회장, 일본의 한창우 마루한그룹 회장, 오공태 재일민단 전 중앙단장 등이 참석했다.

멍판리(孟凡利) 칭다오 시장은 개회사에서 1992년 한중수교 이후 한중교류는 빠르게 성장했으며, 특히 칭다오와 한국은 일의대수의 관계라고 강조했다.

장하성 주중대사는 축사에서 중국은 한국의 제1 교역대상국이라면서 한중경제교류는 경공업투자진출시기가 1.0 버전시대라면, 대기업진출의 2.0 버전시대를 거쳐 양국간의 새로운 경협이라는 3.0 버전시대를 맞았다고 말하고, ‘Made with China’, 나아가 ‘Made for China’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역설했다.

장 대사는 전날인 2일 오후 해외한상 지도자들과 함께 왕칭센(王淸先) 칭다오 당서기와 만났을 때 왕 서기가 칭다오를 중국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해달라고 말했다면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자세를 높이 평가했다.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은 축사에서 “지난 5월에는 중국 하남성 정저우시에서 열린 무역투자설명회에도 참가해 거기서도 한상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면서 “중국은 한국기업의 진출을 적극 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왼쪽부터 한승수 전 총리,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멍판리(孟凡利) 칭다오 시장

이어 멍판리 시장이 한승수 전 총리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 한 전 총리는 이번 칭다오 세계한상지도자대회 개최의 실질적 산파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승수 전 총리는 이어 소감을 담은 축사에서 “청도시 발전과 대외경제협력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세계한상지도자들은 칭다오 청양구에 있는 청운한국국제학교 기공식에 참여해 첫 삽을 함께 뜨며, 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청운한국국제학교는 한국 교육부의 인가를 받은 재외한국학교로, 건물 임대기간 만료를 앞두고 칭다오 교민사회의 모금으로 교사를 신축해 이전하기로 했다. 칭다오한인사회는 학교건축기금으로 23억원을 자체 모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칭다오 행사에 참여한 세계한상대표들은 전날인 3일에는 왕칭센 칭다오 당서기와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왕 서기는 칭다오시가 중한일자유무역구 시범구로 선정됐다고 소개하고, 이는 중국 중앙정부가 시행하는 일대일로 신실크로드 정책을 한국과 일본으로도 넓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4일 저녁에는 칭다오 시정부 주최 만찬이 대회식장인 윈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어 칭다오한상대회 참가자들은 5일에는 칭다오 시정부의 안내로 칭다오 시내 관광을 즐기기도 했다. 이들은 칭다오 맥주공장을 참관하고, 유럽풍이 칭다오 시내와 해안가를 돌아보기도 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김선엽 미주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미주 각 지역상공회이소에서 40여명이 참여했다”면서 “중국 각 지역한상, 아시아한상연합회와의 교류를 넓히기로 했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한상들은 6일 일정을 끝내고 각기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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