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게 한민족문화포럼 주최 문화행사, 프랑크푸르트서 열려
지난 9월7일 오후 3시 프랑크푸르트 Saalbau Bockenheim에서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Woher bin ich gekommen?) 나는 누구인가?(Wer bin ich?)’라는 제목의 문화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를 주최한 21세기 한민족문화포럼 대표는 1부에서 개회사를 통해 “해외에서 태어나 활동하고 있는 차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한민족의 정체성 함양 교육이 절실함을 통감해, 2013년 21세기 한민족문화포럼을 창립하고, 사명감을 갖고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축사(정성규 부회장 대독)를 통해 열악한 조건에서도 차세대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최완 대표의 공로를 치하했고, 금창록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는 통역 없이 현지어로 한민족의 정체성과 사명감을 강조하는 축사를 해 현지인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2부에선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테너 최연조씨가 차승조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아리랑을 열창했고, 혼불 무용단(단장 강현숙)의 고전 춤과 비봉 연주단의 난타 공연도 있었다. 한민족 5000년 역사를 소개하는 동영상도 이날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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