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기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이 지난 9월9일 주호치민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동남아서부협의회는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 5개국 자문위원들로 조직됐다. 전체 자문위원 수는 157명. 이중 베트남 자문위원이 100명(호치민 57명, 하노이 43명)이다.
동남아서부협의회 유정동 자문위원에 따르면, 이날 전수식에는 임재훈 총영사, 위준석 부총영사, 임다운 부영사 등 호치민총영사관 관계자들과 19기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으로 위촉된 50여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박남종 회장은 인사말에서 동남아서부협의회는 태평양에 있는 지역 회의 중 가장 큰 협의회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공공외교 활동 등을 통해 새로운 한반도 평화체제를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재훈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동남아서부협의회 회장이 호치민에서 배출된 것은 호치민 동포사회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평가하고, “향후 2년간의 임기 동안 한반도 평화통일과 한 베트남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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