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에서 재즈까지··· 한국 아티스트 영국 최고 무대 선다
국악에서 재즈까지··· 한국 아티스트 영국 최고 무대 선다
  • 홍미희 기자
  • 승인 2019.09.1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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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원장 김경화)이 주관하는 ‘K-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10월3일부터 11월18일까지 세계 최대 복합문화공간 사우스뱅크센터를 비롯, 킹스플레이스, 리치믹스 등 런던 주요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K-뮤직 페스티벌은 가디언, 더 타임스 등 영국 언론들로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10월3일 사우스뱅크센터에서 개최될 개막 공연은 퓨전메탈과 포스트록 밴드인 잠비나이가 장식한다. 잠비나이는 런던에서의 K-뮤직 페스티벌 무대와 함께 브라이튼, 맨체스터, 버밍엄, 켄트 등 영국 전역을 순회하며 더 많은 영국 관객들을 만난다.

6일엔 킹스플레이스 공연장에서 한국판소리보존회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무대에서 남정태, 문효심, 이난초 등 10명의 명창이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의 판소리 다섯 마당 주요 대목과 남도민요를 영국 관객에게 자막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10월17엔 런던 쇼디치 독립문화공간인 리치믹스에서 국악 연주가 박지하가의 무대가, 10월29일엔 작곡가이자 가야금연주자인 박경소의 무대가 마련된다.

11월11일에는 최고은밴드가 런던 재즈클럽 피자익스프레스 라이브 공연장에서 연주를 한다. 11월18일 K-뮤직 페스티벌의 대미는 블랙스트링이 사우스뱅크센터에서 장식한다. 블랙스트링은 거문고 명인 허윤정을 주축으로 대금, 타악, 일렉트릭 기타 등 국악과 재즈계의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4인조 국악 그룹이다.

김경화 문화원장은 “K-뮤직 페스티벌은 다양한 한국음악의 잠재력과 음악인들의 역량을 소개해 왔으며, 이를 계기로 한국 음악인들이 영국과 유럽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획해왔다”며 “이번 무대를 통해 기존 참여 아티스트들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영국 무대를 다시 찾을 예정에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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