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회, 시위 관련해 여행사 간담회
홍콩한인회, 시위 관련해 여행사 간담회
  • 최병천 기자
  • 승인 2019.09.19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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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과 소매업 큰 타격··· 어려움 파악 위한 노력

홍콩한인회는 지난 9월12일 침사추이 서라벌 식당에서 홍콩한인여행사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홍콩의 대규모 시위로 관광업과 소매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고 한인여행업계도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홍콩한인여행사협의회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위로하기 위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한인회 측은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김운영 한인회장은 여행업계가 매우 힘든 시기에 여행업계 종사자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간담회를 마련했으며 추석을 맞아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인사말로 간담회를 시작했다.

여행업계에서는 평소 하루 500명 정도 한국인 관광객이 있었던 업체에서 손님이 한명도 없던 날도 있었다며 대략 95%가량 관광객이 감소하였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원진 총영사는 한인업체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국내가 아니어서 정책적으로 제한은 있지만, 우리 국민의 안전과 개인과 법인의 손실을 최대한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모든 인원은 현재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여행업계에 직간접적으로 지원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함께 의논하며 간담회를 마쳤다고 한인회는 전했다.

간담회 참석자는 총영사관 측에서 김원진 대사, 박경식 부총영사, 전규석 영사, 한인회에서 김운영(한인회장), 류병훈(부회장/KIS운영위원장), 이규민(재무이사), 여행사 대표로 신동혁(회장/홍콩투어), 오경환(드림투어), 엄주강(귀빈투어), 쇼핑센터 대표로 김은태, 곽구영, 윤영호, 윤영규, 가이드 대표로 김상오, 우상철, 여성회에서 임미정(여성회장), 홍콩관광산업청에서 엘리스 찬(Alice Chan) 씨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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