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 ‘담담풍류’에 홍일송 전 버지니아한인회장 출연
한국문화재재단 ‘담담풍류’에 홍일송 전 버지니아한인회장 출연
  • 홍미희 기자
  • 승인 2019.09.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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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4일 서울 ‘한국문화의 집’에서··· 공연과 함께 하는 렉쳐콘서트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가을의 정취가 깊어지는 9월24일, 도심 속 풍류방 ‘한국문화의집’에서 <담담풍류(談談風流)>를 개최한다.

<담담풍류(談談風流)>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 마련된 운치 있는 사랑방에 둘러앉아 시공(時空) 속의 풍류객이 되어 문화계 명사들이 들려주는 예술과 인생 이야기를 공연과 함께 감상하는 렉쳐콘서트다.

이번 담담풍류에서는 풀뿌리민주주의를 기반으로 미주 한인들과 함께 전략적 공공민간외교의 기적을 일으킨 미주 이민 1.5세대 홍일송 전 미국 버지니아한인회장이 출연한다. 입장료는 1만원이다.

홍일송 회장은 중학교 졸업 후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1985년 워싱턴지역대학 한인총학생회장, 1987년 재미민주인권협의회장을 역임했다. 2007년에는 미국 하원이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2012년 문화유산국민신탁을 통해 102년 만에 워싱턴DC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대한민국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데도 기여했다. 버지니아한인회장 당시 페어팩스 카운티 지역 발전과 정치력 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카운티 정부가 2014년 11월30일을 ‘홍일송의 날’로 선포하기도 하였다.

그는 동해표기추진위원장, 문화유산국민신탁 미주본부장, 문화재찾기한민족네트워크 미주본부장, 코러스헤리티지재단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2007년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상 수상을 비롯해, 오바마 대통령 봉사상,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미연방 의회 공로패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민간공공외교관으로서 국제사회의 문제에 열정을 가지고 임하는 홍일송 선생은 『지켜야 할 동해, 찾아야 할 독도』 책을 출간하여 공공외교의 중요성과 그 가치에 대해 전파하고 있으며 다양한 강의 활동으로 시민 활동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07년 국제사회가 일본의 ‘위안부’ 강제동원을 최초로 공식 인정했던 ‘일본군 위안부 사죄 결의안(HR121)’ 통과 후 이용수 할머니의 워싱턴 D.C 앞 발언 장면(사진 왼쪽 첫번째 홍일송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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