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음악회
뉴욕 맨해튼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음악회
  • 홍미희 기자
  • 승인 2019.09.20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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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사단법인 라메르에릴 공동 주최
뉴욕 맨해튼에 있는 더 뉴스쿨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음악회가 열렸다.[사진제공=뉴욕한인회]
뉴욕 맨해튼에 있는 더 뉴스쿨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음악회가 열렸다.[사진제공=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와 사단법인 라메르에릴(이사장 이함준)가 지난 9월17일 맨해튼에 있는 더 뉴스쿨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작곡가 이정면이 3.1 운동 당시 목포 정명여고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떠올리며 만든 ‘해금과 현악 4중주를 위한 목포의 눈물’, 작곡가 임준희가 시인 최정례의 시 ‘스스로 오롯이’를 소재로 작곡한 ‘소프라노, 해금, 대금과 현악 3중주를 위한 독도판타지’가 연주됐다. 또 벤자민 브리튼의 연가곡 ‘이 섬에서(On this island)’, 벨라 바르토크의 피아노 5중주, 알렉산드로 글라주노프의 ‘5개의 소품 (Novelettes)’ 등이 무대에 올려졌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사단법인 라메르에릴은 음악과 미술, 시 등으로 세계 각국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온 ‘K-클래식’ 단체다. 2016년 이후 프랑스, 독일, 체코, 네덜란드, 싱가포르, 홍콩, 상하이, 시드니 등지에서 순회·초청 공연 등을 가졌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동해와 독도는 그 옛날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영원한 영토인 동시에 자랑스러운 우리 후세들에게 물려줄 땅”이라며, “동해와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모으고자 이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함준 라메르에릴 이사장은 “동해와 독도는 세계인의 가슴의 대한민국의 바다와 섬으로 인식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해와 독도를 해외에 알리는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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