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한인여성회장단 대회’가 10월4일부터 4일간 서울과 강릉에서 열린다.
세계한인여성회장단 대회는 세계 각국 한인사회 여성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모국발전 방안과 재외동포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소외계층의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행사다.
6회째를 올해 행사에는 한인회장·단체장 출신의 여성 리더 300여명이 참여할 전망이다. 개회식은 5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다. 대회 둘째 날인 6일에는 강원도 강릉시를 방문해, 강릉시와 지자체 홍보 및 비즈니스 연계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다. 이곳에서는 국내기업 비즈니스 미팅 및 ‘4차산업 발굴 및 비즈니스 개발’을 주제로 한 특강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도 진행된다. 강릉시 탐방 및 강릉시 관계자 및 여성 기업가들과의 교류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랑스러운 한인여성상’도 시상된다. 올해는 이창옥 아이러브아프리카 이사장이 수상한다. 재외동포의 공공외교의 역할과 영향력을 주제로 반크의 박기태 회장이 주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 대회를 주최하는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공동대표 박양숙, 조규자 총재는 이번 대회와 관련 “재외동포의 공공외교 강조는 물론 재외동포 단체의 역량을 높이고 활성화를 위한 제도 마련을 위한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전영순 준비위원장은 “엄격한 회원제도를 도입하며, 세계한인여성회장들의 모국 사랑에 앞장서고 대한민국의 유관기관, 기업과 활발히 소통하여 비즈니스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