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세계한인회장대회, 10월2~5일 서울 워커힐호텔서 열린다
20회 세계한인회장대회, 10월2~5일 서울 워커힐호텔서 열린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09.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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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80여개국, 400여 한인회장 참가···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도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2019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오는 10월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거주국 내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한 역량을 모으고, 모국과 한인사회의 유대를 증진을 위해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지난 2000년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로 20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80여개국, 400여명의 한인회장이 참가한다. 대회 첫날인 2일엔 단체 간 교류마당과 법륜스님의 기조강연, 개회식이 진행된다. 단체 간 교류마당은 세계 각국의 지역별 참가자들이 상호교류 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3일에는 한인회 모범 운영사례 발표와 ‘재외국민 선거 관심과 참여도 증진을 위한 방안’이라는 공통 주제 및 지역별 주제로 지역별 현안토론이 진행된다.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에서 중국한국인회는 2019 한·중 청년기업가포럼, 필리핀 중부루손한인회는 교민안전대책위원회 운영 및 활동, 오클랜드한인회는 동해표기 바로잡기 운동, 오렌지카운티한인회는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위한 재원조달 방법, 캘거리한인회는 한인회의 젊은 인재 양성에 대해 소개한다.

대회 셋째 날인 4일은 정부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정부와의 대화, 지역별 현안토론 결과 발표와 폐회식이 진행된다.

올해도 세계한인회장대회 중에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우리정부는 전 세계에 퍼져 있는 743만 재외동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7년 세계한인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10월5일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재외동포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열린다. 지난해엔 문재인 대통령이 기념식에 참석해 훈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은 박원우 중국한인회장과 강인희 러시아·CIS한인회총연합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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