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아닌 나이지리아 현지인들이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한복판에서 4일간 한국문화를 홍보해 화제가 됐다.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나이지리아 한국문화 명예기자로 위촉된 25명의 나이지리아인이 9월12, 13, 20, 21일에 한국문화 길거리 페스티벌을 했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명예기자들은 4일간 아부자 수도 주요 중심가를 돌며 시민들을 만나 한국문화 소개 브로셔를 배포하고, 한복패션쇼, 한국 전통놀이인 투호대회, 태권도 퍼포먼스, K-pop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거리 곳곳에서 만나는 나이지리아 시민들은 한국음악과 춤, 태권도에 열광하며 코리아를 외치고 때론 악수하고, 껴안으며 한국문화 홍보단을 뜨겁게 맞아주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명예기자단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나 SNS상에 한국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올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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