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베트남한국대사관이 지난 9월24일 하노이에 있는 박뜨리엠에 있는 대사관 신청사에서 제19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우진 대사대리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 18기 활동 중 메콩피스포럼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하노이와 베트남을 넘어 메콩 유역으로 우리의 통일 의지가 확대되는 걸 느꼈다”고 말했고, 장준섭 하노이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향후 대사관을 비롯한 주요 기관 및 단체 들과 소통하면서 동포사회의 통일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인 상임고문은 “이번 19기 민주평통은 여성 40%, 청년 30%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됐다. 19기 민주평통의 슬로건은 국민 공감, 소통, 평화경제”라고 전했다. 박성주 동남아서부협의회 수석부회장은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으로 하노이지회가 관심 지역이 됐다”며 “하노이지회가 활성화되도록 동남아서부협의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하노이지회는 민주평통 동남아협의회에 소속돼 있다. 제19기 하노이지회 자문위원 수는 총 42명. 18기보다 20명 늘었다.
제19기 민주평통 하노이지회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후엔 하노이지회 출범식이 대사관 인근 중식당에서 열렸다. 임성준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에서 권혁준 총무는 하노이지회의 조직 구성, 민주평통의 역할과 기능, 하노이지회의 주요 사업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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