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헌 월드옥타 2통상위원장 “20억 할랄시장 중요성 알아야”
김종헌 월드옥타 2통상위원장 “20억 할랄시장 중요성 알아야”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09.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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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2통상위원회 임원진. 사진 왼쪽 두번째가 김종헌 위원장.
월드옥타 2통상위원회 임원진. 사진 왼쪽 두번째가 김종헌 위원장.

오는 10월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019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열린다.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하용화)가 주최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전 세계 월드옥타 회원과 차세대 회원, 중소기업 관계자, 국회의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포함해 1,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 대회를 앞두고 월드옥타 통상위원회장들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월드옥타는 산하에 총 14개 통상위원회가 있다. △리빙 & 뷰티(1통상) △식음료, 요식업(2통상) △전기, 전자(3통상) △화학, 자원(4통상) △ 건설, 재활용(5통상) △호텔, 여행(6통상) △건강식품, 미용용품(7통상) △금융, 법률, 부동산(8통상) △섬유, 섬유제품(9통상) △물류(10통상) △전자상거래(11통상) △교육, 문화, 리크루팅(12통상) △기계, 공구(13통상) △4차산업, 컨텐츠, 플랫폼(14통상) 등 분야별로 나뉘어있다. 2통상위원회는 14개 통상보다 가장 많은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위원회다.

김종헌 2통상위원장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무궁화유통이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무궁화유통은 아버지 김우재 전 월드옥타 회장이 40여년 간 일구어놓은 회사다. 14개 자체 매장, 현지 대형마트, 식당, 호텔, 도매점을 포함해 4천여 곳에 한국 식품을 유통한다. 다음은 김종헌 2통상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2통상위원회에는 어느 지역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는가?

“식품제조, 수입, 유통, 도·소매요, 요식업 등 먹거리의 사업을 하는 통상인 만큼 월드옥타 통상위원회 중 가장 회원이 많다. 세계 144개 지회 대부분에 2통상위원회 회원이 있다.”

- 2통상위원회는 어떤 활동을 하는지?

“한국의 지방자치 중소기업의 식품회사들과의 상담을 통해 우수한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상품들을 발굴하고, 각 거주국에 판매를 하고 있다.”

- 2통상위원회의 자랑할만한 성과는?

“매년 세계대표자 대회와 경제인대회 수출상담회에서 가장 큰 계약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의 상품을 수입함으로써 해외 시장의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 해외 한상으로서 한국정부나 기업들에 건의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인도네시아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회원으로서 할랄 인증의 중요성을 얘기하고 싶다. 할랄 인증을 받지 않은 한국 식품회사들이 많아 인도네시아에 우리나라 제품을 판매하는 데에 어려움이 많다. 세계에는 약 20억의 이슬람 소비자들이 있다. 한국 기업들이 할랄 식품의 중요성을 아직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 2통상위원회 주요 임원들을 소개해 달라.

“2통상은 위원장, 부위원장, 간사를 포함해 5명의 임원이 있다. 김채연 부위원장은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식품 수입 유통을, 장성배 부위원장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수산물 수출 및 수입을 한다. 허성문 간사는 한국차세대, 신학수 간사는 호주차세대로서 식품회사에서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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