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총영사관배 태권도 대회가 지난 9월29일 미국 일리노이주 팔리틴(Palatine)에 있는 하퍼칼리지에서 열렸다.
주시카고한국총영사관, WTA(World Taekwondo Alliance) 시카고재미태권도협회, Lee’s Martial Arts Academy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총 800여명이 참여해 품새, 격파, 겨루기 대결을 펼쳤고, 최종적으로 4명의 우승자가 나왔다.
이들은 오는 11월4일부터 9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제2회 세계 대사배 태권도 대회에 참가한다. 참가비 전액 경비를 한국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세계 대회다. 이번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하퍼칼리지를 찾은 사람은 2천여명이었다고 주시카고한국총영사관은 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CBS 방송국은 결승전 우승자에게 100만달러의 상금을 내걸어 화제를 모았다. 국기원시범단은 품새, 송판 격파, 호신술 시범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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