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얀마한국대사관이 주관한 ‘제36주기 아웅산 묘역 대한민국 순국사절 추모식’이 지난 10월9일 열렸다.
주미얀마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추모식에는 대사관 직원, KOTRA KOICA 직원, 미얀마한인회, 민주평통 양곤 시니어클럽, 해병대 전우회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36년 전 10월9일 미얀마 수도 양곤에 위치한 아웅산 묘역에서는 미리 설치된 폭탄이 터져 한국인 17명과 미얀마인 4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당한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우리 정부는 2014년 이곳에 가로 9m, 높이 1m 크기의 추모비를 건립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월 우리나라 대통령으로 처음으로 추모비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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