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집트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이 한국 색소폰 4중주 에스윗(S.With)을 초청해 야외음악회를 열었다.
에스윗은 10월9일 카이로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에서 클래식 음악부터 최신 케이팝까지 다양한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BTS 노래를 메들리로 엮어 연주할 때에는 객석에서도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마치 콘서트장 같은 분위기로 연주회가 진행됐다고 문화원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야외음악회 제목은 ‘가을의 소리(The Sound of Autumn)’였다. 이집트 국민에게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있는 문화원은 지난 4월 같은 장소에서 한국의 전통음악 ‘아리랑 유랑단’공연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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