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한국문화원이 런던 대형 서점 포일스(Foyles)와 함께 10월 한달간 ‘포일스 한국문화의 달’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포일스의 차링크로스점은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영국의 대표적 서점이다. 주영한국문화원은 10월1일부터 31일까지 문학, 한식, 여행서 등 한국문화 관련 도서부터 한국어 학습 도서까지 다양한 책을 선보인다.
또한 △K-pop 댄스 워크숍 △영화 ‘살인의 추억’ 상영회 △한복 체험 △배수아 작가와의 대화 등 부대 행사를 진행한다. 배수아 작가는 1993년 ‘천구백팔십팔년의 어두운 방’이라는 소설로 데뷔했고, 2004년 동서문학상을 수상했다.
문화원은 “이번 행사 후에도 영국 대형 서점과 연계하여 한국문학과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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