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다임, 중국 무안경 3D 시장 뚫었다
오버다임, 중국 무안경 3D 시장 뚫었다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9.10.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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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700억원 수출 계약…254인치 육안 3D 기술로 이룬 쾌거
지난 6월 KTX 서울역에 설치하며 행사하는 사진
지난 6월 KTX 서울역에 설치하며 행사하는 사진

무안경 3D 전문업체인 ㈜오버다임이 10월 16일 중국 총판 계약을 통해 총 700억원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오버다임은 세계에서 가장 큰 254인치 무안경 3D LED 패널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한국, 중국, 미국에서 기술특허를 갖고 있는 작지만 강한 회사이다. 오버다임은 지난 6월 세계에서 가장 큰 254인치 무안경 3D LED 패널을 서울KTX역에 설치를 하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어서 9월에는 부산KTX역, 대전KTX역, 종합운동장역에도 대형 무안경 3D LED 패널들을 세워 옥외광고계의 관심을 모았다.

이 회사는 중국과의 총판 계약으로 2020년에는 200억원, 2021년에는 500억원 등 총 700억원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최근 발표 자료를 통해 밝혔다.

㈜오버다임 강철수 대표는 “해외에서뿐 아니라 국내 대형마트 및 국내 금융기관에서도 55인치 모니터를 각기 1,000대 및 500대씩 발주 예정”이라면서 “내년에는 일본과도 총판을 계약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지의 업체들도 큰 관심을 갖고 연락을 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버다임의 관계자는 “최근에 견실한 실적을 올리는 스타트업 기업체의 주주들 상대로 회사를 폄하하는 루머를 퍼트려 주식을 저가에 매입하여 유통하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오버다임도 스타트업인 만큼 이런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11월 중순부터 인사동 소재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건물에서의 전시를 시작하여, 전쟁기념관, 중앙박물관등에도 무안경 3D 패널들을 설치하고 무안경 3D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버다임의 무안경 3D는 패럴랙스 배리어 기술을 반도체 포토마스크 기술을 통해 3D 필터를 유리에 적용하여 탄생시킨 기술로,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254인치를 넘는 대형 사이즈를 구현했다.

서울 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오버다임 3D 모니터
서울 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오버다임 3D 모니터
서울KTX역에 설치된 오버다임의 무안경 3D TV모니터
서울KTX역에 설치된 오버다임의 무안경 3D TV모니터
부산역에 설치된 오버다임의 무안경 3DTV 모니터
부산역에 설치된 오버다임의 무안경 3DTV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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