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체전 수상자에 장학금 전달
‘재단법인 현봉철 태권도장학재단’이 10월16일 제주 칼호텔 2층 연회장에서 창립 기념식을 갖고 본격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재단 창립 기념식에는 제주도 내외 태권도 관계자들과 하객들이 각지에서 찾아와, 향후 행보를 축하했다.
쿠웨이트한인회장을 지내고, 현재 민주평통 쿠웨이트지회 지회장을 연임하고 있는 현봉철회장은 제주 출신 태권도인으로 평생의 염원인 ‘태권도 인재 양성’을 위해 먼저 10억원을 기부해 이 재단을 출범시켰다.
이 재단은 이날 출범과 함께 첫 장학금 전달식 행사로 10월3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에 제주대표로 출전해 수상한 젊은 태권도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 회장은 앞서 서울에서 열린 민주평통 행사와 서울 전국체전,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여한 뒤 제주도를 찾아 태권도장학재단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현 회장은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해외지역 간부 워크숍에 참석하고 이어 청와대에서 열린 19기 민주평통 출범식에도 함께 했다.
이어 10월3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에도 참여했으며, 10월5일에는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도 참여해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포장을 친수받는 영예도 누렸다.
세계 각지 한인회장 400여명이 참여한 이날 기념식에는 훈포상 대상자 89명 가운데 7명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친수받았다. 현봉철 회장도 그 가운데 끼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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