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한인봉제협회가 양곤 북부에 있는 Dar Pain 마을에 우물을 설치해 주었다. 이를 통해 100여세대 500여명의 주민이 깨끗한 식수를 마실 수 있게 됐다고 미얀마한인회가 전했다.
미얀마한인회에 따르면, 지난 10월30일 흘레구 현지 마을에서 미얀마한인봉제협회(KOGAM) 우물 및 정수기 설치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미얀마한인봉제협회 서원호 회장, 김원석 부회장, 이재철 문화분과장, 강우영 사회분과장, 곽동훈 청년분과장, 전창준 홍보분과장과 현지 마을 대표들이 참석했다. 서원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 한국전쟁 당시 미얀마가 지원해 준 5만달러 규모의 쌀을 지원 해 준 것을 잊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얀마한인봉제협회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양곤 외곽에 있는 현지 마을 또는 학교에 우물을 설치해 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엔 약 1천만원의 비용이 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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