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재외선거를 관리할 시카고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0월30일 주시카고총영사관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주시카고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시카고 재외선관위 위원들은 첫 회의에서 재외선관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김영석 총영사는 시카고 재외선관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외선관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재외공관마다 설치·운영하는 한시적 합의제 선거관리기구로, 위원은 중앙선관위가 지명하는 1명, 공관장이 공관원 중에서 추천하는 1명, 국회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이 추천하는 각 1명으로 이루어진다. 현재까지 위촉된 시카고 재외선관위 위원은 △김성욱 재외선거관(중앙선관위 지명), △김지만 영사(공관장 추천), △ 이완수 성균관대학교총동창회 부회장(자유한국당 추천) 등 총 3명이다.
시카고 재외선관위는 이날 ‘재외선거 위반행위 예방·안내 센터’를 설치했다. 이 센터는 재외선거 위반행위와 관련한 신고·제보를 접수한다. 주시카고총영사관 재외선관위는 11월17일부터 내년 5월15일까지 7개월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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