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이진철)이 한-필 수교 70주년을 맞아 ‘Sailing Beyond Together’를 주제로 11월6일부터 8일까지 마닐라(SM City Faireview), 세부(SM City Cebu), 다바오(SM City Davao), 일로일로(SM City Iloilo), 올롱가포(SM City Olongapo), 카비테(SM City Dasmarinas), 팜팡가(SM City Clark) 등 필리핀 7개 도시에서 2019 한국영화제를 개최한다.
개막작은 ‘소공녀’(이솜, 안재홍 주연). 이 작품을 만든 전고운 감독은 영화 ‘소공녀’를 통해 제16회 피렌체한국영화제 심사위원상과 제17회 뉴욕아시아영화제에서 타이거 언케이지드 최우수 장편영화상을 수상했다. 개막식이 열리는 6일엔 전고운 감독과 필리핀 팬들과의 만남이 마련된다.
8일엔 필리핀국립대학교 미디어센터에서 ‘한국과 필리핀 영화산업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의 포럼이 열린다. 본 영화제는 무료 관람이며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더욱 자세한 영화 상영 일정은 주필리핀 한국문화원 홈페이지(http://phil.korean-culture.org/ko/welco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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