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근)이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오는 11월6일과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발라이 사르비니)와 발리(그둥 시라르나)에서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Asia Traditional Orchestra) 공연’을 개최한다.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는 한국과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총 11개국의 전통악기 연주자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에서 오케스트라는 <배 띄워라>, <신모듬> 등 우리 국악과 인도네시아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대표적인 짧은 악구 11개를 결합한 곡인 <One Asia>를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공연은 교류재단이 매년 공공외교 중점대상 지역을 선정하여 한국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코리아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F는 올해 개최지로 한-아세안 대화관계수립 30주년 등을 기념, 아세안 지역을 선정하여 태국, 라오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 전시, 공연, 한식 행사, 영화 상영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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