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해외 한국어방송인대회가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서울 용산에 위치한 드레곤 시티 호텔에서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7개국 41개 한국어방송사에서 일하는 방송인 70명이 초청됐다.
해외 한국어방송인대회는 매년 지구촌 곳곳에서 한국어 방송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지키고 방송발전에 기여하는 해외 한국어방송사 관계자들 격려하고, 해외 각 방송사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방송사 관계자들을 교육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서석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민주당 이종걸 의원 등이 해외 방송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했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초청 강연과 서대문 형무소 방문 비롯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방송대상 시상식도 진행됐는데 미국 애틀랜타 KTN과 중국 옌볜 인민방송국이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뉴질랜드 한국어방송 해피월드티비(대표 김운대)가 뉴질랜드의 참전용사 시신을 찾지 못한 가족의 아픔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호평을 받았다. 해피월드티비는 한국 방문 기간 중 한국의 유해발굴단(단장 허욱구)의 도움 통해 참전용사 시신 정보를 수집하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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