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한인회(회장 나상원)가 지난 11월1일 프랑스 쉬프(SUIPPES) 시에서 '프랑스한인 이주 10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 행사 열린 쉬프는 100년 전 일제의 압제를 피해 만주와 연해주 무르만스크를 거쳐 영국 에든버러까지 흘러 들어갔다가 프랑스 들어온 한인 노동자 37명이 정착했던 곳이다. 이곳에서 한인들은 최초의 유럽한인회인 재법한국민민회를 설립했다.
프랑스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최종문 주프랑스한국대사,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나상원 프랑스한인회장, Jean Raymond 스위프 시장, Odile Bureau 마르네도 부지사 등이 참석했고, 국립합창단 축하공연, 100주년 기념 리셉션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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