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한국국제학교(교장 최인섭)가 지난 11월1일 광주학생항일운동 90주년을 기념하는 ‘학생의 날’ 행사를 열었다.
연변한국국제학교에 따르면, 이날 연변지역 독립후손가협회 김순옥 회장은 90년 전 연변지역 한인학교도 한국의 광주학생항일운동에 동조하는 시위를 벌였고, 광주학생항일운동을 계기로 한중 반제국주의 공동전선이 결성됐다고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이 음악 시간에 배운 독립군가를 제창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연변한국국제학교는 지난 9월 중국 동북3성 항일독립운동 현장 탐방을 하는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역사 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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