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창극단(예술감독 유영애)이 11월5일 모스크바시 민족회관에서 ‘어울림마당’ 공연을 진행했다.
모스크바 프레스에 따르면 주러한국대사관 이진현공사, 모스크바시 민족회관 딜랴라 사파랄리예바 수석부관장, 김 나탈리아 고등경제대 한국학과장, 김 모이세이 고려인연합회 고문단의장, 김원일 전 모스크바한인회장 등 현지 인사들과 러시아 현지인 및 교민들이 참석한 이날 공연에서 광주시립창극단은 한국의 교방무, 해금 산조, 판소리, 구음살풀이, 민요, 사물놀이를 선보였다.
광주시립창극단은 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단체다. 창단 후 유네스코 세계무형 문화유산인 판소리 다섯 바탕을 주제로 한 창극작품과 가무악의 빛과 안중근, 이순신 등 다양한 창작 작품을 무대 위에 올렸다. 이번 광주시립창극단 모스크바 행사는 현지 언론 모스크바 프레스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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