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에선 선인장에 단속 카메라 숨겨··· 주LA총영사관 “과속운전 유의”
애리조나에선 선인장에 단속 카메라 숨겨··· 주LA총영사관 “과속운전 유의”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11.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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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LA한국총영사관이 “최근 그랜드 캐년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현지 경찰에 체포되거나 고액의 벌금을 내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랜드캐년은 미국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경계에 있는 세계적인 관광지. 네바다주에 있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약 5시간 떨어져 있다. 추수감사절 등 본격적인 연휴를 맞아 현지 한인들과 한국 관광객들이 그랜드캐년을 찾고 있는데, 최근엔 애리조나주가 도로 선인장 내에 숨긴 카메라로 과속을 단속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애리조나주에서는 △시속 85마일(약 137km)을 초과하거나 △학교 앞 횡단보도 근처에서 시속 35마일을 초과하거나 △게시된 제한속도보다 시속 20마일을 초과하거나 △제한속도가 게시되지 않은 곳에서 시속 45마일을 초과할 경우에 경범죄 혐의로 체포될 수 있다. 이 경우 30일 이하 구류 또는 벌금형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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