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국제뮤직댄스협회(공동창업위원장 이 진, Altin Naska)가 11월10일 시카고 시내에 있는 Fine Arts 빌딩에서 제9회 시카고국제무용제를 열었다.
시카고국제뮤직댄스협회는 시카고 한인인 이진 금실문화회 대표와 안무가이자 댄스시카고 국제담당 디렉터인 알베니아계의 Altin Naska씨가 2008년 공동으로 창립한 비영리문화예술단체로, 매년 봄에 ‘World Dance Day’ 무용제를, 가을에 ‘시카고국제무용제’를 열고 있다.
이진 공동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무용제에는 한국, 멕시코, 알바니아, 인도, 라트비아, 아일랜드,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등 여러 국적의 무용단이 참여해 힙합, 재즈, 발레, 탱고, 현대무용과 자국의 전통민속 무용을 선보였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불타사 합주단(감독 이정은)이 출연해 한국의 전통음악과 예술을 소개했다. 2016년 창단한 불타사 합주단은 시카고 동방대학의 장학생들로 구성된 공연단이다. 또 미시간주 김세용 교수가 이끄는 Western Michigan 대학교 무용팀이 출연했다. 이번 무용제는 한국의 재외동포재단, Illinois Joining Forces 비영리 참전용사기관, 금실문화회가 후원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