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재외한인문화연구소, 고려인 작가 박 미하일 재조명
공주대 재외한인문화연구소, 고려인 작가 박 미하일 재조명
  • 홍미희 기자
  • 승인 2019.11.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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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재외한인문화문화연구소가 지난 11월8일 옥룡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가을 포럼을 열었다.[사진제공=재외한인문화연구소]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재외한인문화문화연구소가 지난 11월8일 옥룡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가을 포럼을 열었다.[사진제공=재외한인문화연구소]

공주대학교 재외한인문화연구소가 고려인 작가 박 미하일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외한인문화연구소는 “11월8일 공주대 옥룡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고려인 작가 박 미하일과 그의 문학’을 주제로 2019년도 가을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2009년 타계한 박 미하일은 대표적인 고려인 작가다. 1918년 연해주 하산에서 태어난 그는 36년 모스크바 국립대에 입학해 역사학을 전공하고 우크라이나 국립대와 모스크바 국립대에서 역사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76년 사울렌을 발표해 러시아 문단에 데뷔한 이래 러시아 문단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카타예프 문학상’(‘사과가 있는 풍경’, 2001) ‘쿠프린 문학상’(단편집 ‘남쪽에서의 구름’, 2010) 등을 수상했다. 한국에서는 ‘헬렌을 위한 시간’, ‘사과가 있는 풍경’ 등 작품집이 출판됐다.

재외한인문화연구소에 따르면, 공주대 한민족문화연구원에서 모국체험을 하는 CIS 재외동포 학생들이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국내외 문학 연구자들의 발표를 들었다. 공주대 재외한인문화연구소(소장 김영미)는 2015년 개소된 이래 재외한인문학에 대한 연구 활동들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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