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유제헌)가 내년 3월 <유럽한인이주 100년사>를 발간할 계획이다.
유럽총연은 지난 11월2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있는 메리어트 호텔에서 <유럽한인이주 100년사> 편찬위원회를 열었다.
유럽총연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유럽총연 유제헌 회장 황승하 부회장 최영근 사무총장 김훈 고문과 김영자(독일, 교수) 이진명(프랑스, 교수) 이기항(네덜란드, 이준열사기념관 원장) 송창주(네델란드, 이준열사기념관 관장) 편찬위원, 김영기(스페인한인회장) 김원한(루마니아, 유럽총연 부회장) 권오덕(영국, 교수) 양소영(터키 교수) 강환정(불가리아 교수), 김효영(체코한인회 문화부장) 편집위원이 참석했다.
유럽총연은 <유럽한인이주 100년사>를 2권으로 편찬할 계획이다. 책 제목은 ‘유럽한인 100년의 발자취’. 유럽총연은 25개 회원국뿐만 아니라 발칸지역 국가의 한인사도 이 책에 담을 계획으로, 내년 3월27일부터 29일까지 로마에서 열 예정인 유럽총연 총회에서 이 책을 배포할 예정이다.
유제헌 회장은 “유럽에 사는 우리 자녀들뿐만 아니라 재외동포 사회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유럽 한인회가 한마음으로 이 사업을 도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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