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회장 서미숙)가 지난 11월7일 자카르타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제6집 인도네시아 문학’ 출간기념회를 열었다.
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는 매년 회원들의 작품을 엮어 동인지 ‘인도네시아 문학’을 출간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인도네시아지부에 따르면, 이날 기념회에는 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 류완수 영사, 인도네시아한인회 박재한 회장, 반둥한인회 엄정호 전 회장 등 인사들과 인도네시아지부 회원들이 참석했다.
기념회에서 강희중 대한체육회장은 2018년 재외동포문학상 시 부문 대상 수상작인 ‘유적에 핀 꽃’(문인기 시인)을, 한국자유총연맹 배연자 회장은 공광규 시인의 ‘아름다운 책’을, 이슬람문화를 연구하는 안선근 박사는 자작시 ‘싱콩 카사바의 위대함’을 낭송했다. 정선 자카르타 한인포스트 대표는 특강을 통해 인도네시아 한인 100주년의 발자취를 되짚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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