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근)이 서울대 일본연구소 및 일본 와세다대 한국학연구소와 오는 11월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와 소노캄 고양 호텔에서 ‘2019 한일 시민 100인 미래 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한일 시민, 새로운 협력을 상상하다’다. 학계 전문가, NGO 관계자, 일반 시민 등 100명이 참여해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국가 및 사회적 현안에 대해 토론한다. 23일 개회식에서는 이근 이사장, 이종원 와세다대 한국학연구소장(대독)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재정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의 기조연설, 심규선 전동아일보 대기자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정재정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한일관계의 위기와 극복을 위한 지혜’를 주제로 한일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할 예정이며, 심규선 전 대기자는 한일 양국 민간단체의 협력으로 조선통신사가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에 등재된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양국 참가자들의 유대강화를 위해 문화 탐방, 아이스 브레이킹 등도 진행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2019 한일 시민 100인 미래 대화가 양국 공통 국가 현안에 대한 시민사회의 자발적인 해결 노력과 협력을 이끌어 내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