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총연에서 서명운동 시작··· 2심 재판부에 제출될 예정
승은호 회장 관련 재판부에 제출될 탄원서 서명운동이 아시아 지역을 벗어나 미주와 유럽, 아프리카·중동 지역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회장 심상만)와 아시아지역 한상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탄원서 서명운동이 본지 보도와 SNS 등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도 알려지면서 미주와 유럽, 아프리카·중동 등 해외 각지에서도 적극 참여 의사를 밝히고 단체별로 서명 활동에 들어가는 등 확산되고 있다.
김선엽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은 “미주 한상들도 적극 서명에 참여하겠다”면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명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고, 미주한인회총연합회에서 많은 역할을 해온 주용 전 달라스한인회장도 “미주지역 전현직 한인회장들에게 연판장을 돌려 서명에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본지에 알려왔다.
유럽한인총연합회 유제헌 회장도 “적극 참여하겠다”면서 서명 작업에 착수했고, 강인희 러시아CIS한인회총연합회장도 소관 지역 전·현직 회장들을 상대로 서명을 시작했다. 아프리카·중동한상연합회 김점배 회장도 아중동 한상들에게 승은호 회장을 위한 재판부 탄원서에 서명을 받고 있다. 이렇게 받은 서명들은 아시아총연을 통해 승은호 회장 관련 재판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승은호 회장은 가족의 국내 거주 일수 과다 등으로 인해 국내 거주자로 분류되면서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해 국세심판을 청구, 현재 2심 재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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