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오는 11월26일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제1회 아세안 중등학생 및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아세안 10개국 200여명의 중·고등학생·대학생이 참가한다. 중고등부 2개 분야와 대학 1개 분야로 나뉘어 대회가 진행되며 각 분야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낼 뿐만 아니라, 각 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과정을 소재로 한 뮤지컬을 공연한다.
유은혜 장관은 “이번 대회는 아세안 학생들이 한국어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뜻깊은 행사다. 앞으로도 한국어교육을 통한 아세안 학생들의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각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과 연계하여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라오스 칸탈리 시리퐁판 라오스 교육체육부 차관은 양국의 한국어 교육협력 체계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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