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유산보전네트워크 LA센터, 국회서 발족식
한국문화유산보전네트워크 LA센터, 국회서 발족식
  • 최병천 기자
  • 승인 2019.11.23 0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를 되찾는 일을 하는 문화유산회복재단이 ‘한국문화유산보전네트워크 LA센터’를 발족한다.

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이상근)은 “오는 11월29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한국문화유산보전네트워크 LA센터 발족과 홍보대사 위촉식’을 연다”고 밝혔다.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집계한 2019년 미국 소재 문화재 현황을 보면, 하버드대학 옌칭도서관과 버클리대학 동아시아 도서관, 개인 소장 등 미국 156곳에 5만532점의 한국 문화재가 있다. 지난해까지 1,379점의 문화재가 미국에서 환수됐지만, 한국전쟁 당시 반출된 조선왕실어보, 국새 등 중요 문화재의 상당수는 미환수 상태다. 재단은 앞으로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문화재 보전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재단은 이미 독일, 프랑스, 미국, 러시아에는 한국문화유산보전네트워크 센터를 개설했다. 이번 LA센터 발족식에서는 LA에 있는 리수갤러리 데이비드 리 관장은 미국 소재 한국문화재 현황을 발표하고, 미주한인들의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 부여에서 출토된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백제미소불)의 환수를 위해 가수 한여름과 가수 성국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리수갤러리 데이비드 리 관장
리수갤러리 데이비드 리 관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