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일입양인협회(KAD e.V)가 지난 11월2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뢰델하임머시민회관에서 ‘한 뿌리 공감 강연회’를 열었다.
협회는 독일 한인사회가 ‘입양인 가족 찾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프랑크푸르트뿐만 아니라 독일 전역에서 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날 강연회에서 튀빙겐대학교 구영은 박사연구원은 한국인 해외입양 역사와 현황에 대해 설명했고, 마부르크대 이보람 연구원은 유전자 검사법을 소개했다. 가족 찾기에 성공한 한인 입양인의 경험담 발표도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금창록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 이기자 프랑크푸르트한인회장, 김정빈 한국독일입양인협회 대표 등 현지 인사들도 참석했다. 독일에는 약 2천명이 넘는 한인 입양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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