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탈리아한국대사관이 현지 한인회, 경제인협회, 한글학교, 가이드협회 대표들을 초청해 한인사회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탈리아한인회에 따르면 지난 11월15일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토론회’에는 권희석 주이탈리아대사, 최병일 이탈리아한인회장, 황충연 경제인협회장, 윤혜영 가이드협회 대외협력담당, 이기욱 대한항공 지점장, 안영신 로마한글학교 교장, 신인철 음악인협회장, 손현숙 미술가협회 부회장, 홍한울 차세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탈리아한인회 윤순철 부회장은 ‘이탈리아한인회의 어제와 오늘’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경제인협회의 발표 주제는 ‘이탈리아에서 사업하기’, 가이드협회의 발표 주제는 ‘가이드 활동 현황과 애로사항’였다.
한글학교, 음악인협회, 미술가협회의 현황 및 애로사항 대해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병일 한인회장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포사회 발전을 논의한 것은 근래 들어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대사관은 연 2회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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