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인 중 최초로 하원의원으로 선출된 넬리 신 의원이 11월26일 오타와에 있는 캐나다 국회의사당에서 하원의원 선서를 했다. 캐나다한국일보에 따르면, 이날 정오에 진행된 선서식에는 김연아 상원의원과 오타와·토론토 한인들이 함께했다. 토론토한인들은 선서식에 참석하기 위해 새벽 5시 대형버스를 타고 오타와로 이동했다. 넬리 신 하원의원과 참석자들은 이후 국회의사당에서 10여 분 떨어진 한국대사관으로 이동해 신맹호 주캐나다한국대사와 축하연을 가졌다.
신 대사는 “우리 동포사회의 큰 경사다. 신 의원이 1.5세대들과 2세대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돼 제2의 넬리 신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고 캐나다한국일보는 전했다. 신 의원 당선 축하 모임은 28일 저녁 토론토한인회관에서 다시 열렸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