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규모의 한상(韓商)단체인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장에 이정형(57)씨가 당선됐다.
24일 상공인총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상공인총연 산하 45개 지회 중 41개 지회장의 추천을 받아 임기 2년의 제23대 회장에 뽑혔다.
이 단체 수석부회장이면서 롱비치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활동해온 그는 "회원 간 단합을 이끌어내고 신규 사업 개발을 통해 한-미 경제 교류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인 상공인들의 권익 신장과 상호 교류를 위해 1981년 창설된 이 단체는 현재 20여만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다. 이씨는 1985년 도미해 건물 보수.관리를 하는 JHLEE 건설을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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