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본한국대사관이 지난 11월28일 유공동포 포상 전수식을 열었다.
이날 남관표 주일한국대사는 김수길 전 재일민단 동경지방본부단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경민표 전 재일민단 사이타마지방본부 단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남조남 재일민단 동경지방본부 상임고문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을 전달했다.
우리 정부는 매년 10월5일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해외 유공동포에게 포상을 하고 있다. 김수길 재일민단 전 동경 단장은 6년간 동경단장으로 재임하면서 헤이트 스피치 근절 운동, 평창 동계 올림픽 후원모금 운동을 펼쳤다. 경민표 전 사이타마 단장은 어린이 여름 캠프 등 차세대 육성 사업에 매진했으며, 지역사회에 한일 풀뿌리 친선 교류 행사를 정착시켰다. 남조남 상임고문은 민주평통 일본동부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이밖에 이날 전수식에서 김인원 재일본한국인연합회 대외홍보위원장, 차종일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이사가 외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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