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12월3, 4일 양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 사업에 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월 친환경자동차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새만금 산업단지에는 자동차 관련 시설이 구축돼 있어 전기차 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엠피에스코리아 등 8개 전기차 제조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3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했고 나머지 기업들도 내년 초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이날 투자설명회엔 중국동방자산관리공사 통위에 총경리를 비롯해 투자담당자 70여명이 참석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올해 여러 전기차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입주계약까지 마치는 등 새만금 산업단지가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이 분위기를 살려 더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새만금의 미래가치를 발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