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 2세 피터 김씨(36)가 라팔마(La Palma) 시장으로 재선출됐다.
라팔마시는 “시의회가 12월3일 정기회의를 열어 피터김을 시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라팔마는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도시다. 2010년 기준 도시 인구가 1만5천명뿐이지만, 한인 수가 9%에 달해 한인 정치인의 입김이 세다. 피터김 시장은 2012년에 시의원으로 당선됐고 2015년 한인 최연소로 시장이 됐다.
피터김 시장은 “다시 한번 시장으로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라팔마시가 계속 ‘비전의 도시’가 되도록 모든 관계자와 협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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