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아포스티유 홈페이지에서 아포스티유 인증서 발급
해외 유학 필수 구비 서류인 초중고등학교 학적서류를 온라인을 통해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외교부는 “국민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아포스티유(Apostille) 인증서 발급서비스를 확대한다. 초중고 학적서류도 온라인으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12월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포스티유란 문서 발행국 정부가 ‘정당하게 발행된 문서가 맞다’는 증명의 기능을 수행해 왔다. 그동안 외교부를 직접 방문해 발급받으면 건당 1천원 수수료가 발생했지만, 온라인을 통해서는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교육부 사이트에서 학적서류를 발급받은 후 외교부 e-아포스티유 홈페이지(https://www.apostille.go.kr)를 방문하면, 아포스티유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초·중·고등학교 국·영문 재학·졸업·성적증명서 등 학적서류 10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외교부는 “해외 유학 필수 구비 서류인 학적서류에 대한 아포스티유 인증서 온라인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해외 유학 준비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학적서류 해외사용량은 2016년 약 26,500건, 2017년 33,300건, 2018년 34,300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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