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중화민국한인회 송년회가 지난 12월2일 대만 타이베이 팔레드쉰호텔에서 열렸다.
중화민국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송년회에는 수도 타이베이뿐만 아니라 가오슝, 신죽, 기륭 등 대만 각지의 한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송년회 1부에서선 지난 11월8일 선임된 제4대 한인회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조정호 신임회장은 “대만에 정착한 지 36년이 됐고,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타이베이교육대학 음악학과 교수 최승진 테너와 이승은 소프라노의 공연이 펼쳐졌다.
탤런터 이가빈과 대만에서 모델로 활동 중인 조경룡이 사회를 본 2부에선 타이뻬이한국학교 학생들의 ‘룰루랄라 재롱잔치’와 타이베이한국교회 여전도회의 ‘우쿠렐라 공연’ 등이 진행됐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