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하는 제21회 재외동포문학상 공모전에서 시 부문 대상을 받은 심갑섭 시인이 상금 300만원 전액을 페더럴웨이통합한글학교에 기부했다.
시애틀 한인신문 ‘조이 시애틀’에 따르면 심갑섭 시인은 “제21회 재외동포문학상 시부문 대상 상금을 페더럴웨이통합한글학교에 전해 드립니다. 이곳 미국에서 태어난 우리의 후손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일에 수고하시는 선생님과 봉사자 여러분께 교민의 한사람으로서 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상금을 페덜럴웨이한글학교 이희정 교장에게 전달했다.
서북미문인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심갑산 시인은 지난 8월 제21회 재외동포문학상 공모전 시 부문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그는 1983년 시애틀로 이주해, 우체국에서 일하면서도 꾸준히 습작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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