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동 경남기업협의회 체육대회 및 간담회
재산동 경남기업협의회 체육대회 및 간담회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9.12.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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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7일 칭다오에서··· 골프대회와 등산대회 뒤 쉐라톤호텔에서 송년간담회

재산동 경남기업협의회 체육대회 및 간담회가 12월7일 중국 산동성 칭다오에서 열렸다.

체육대회는 골프와 등산대회 두 가지로 열려 아침에 출발했으며, 골프는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산골프클럽에서, 등산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공산(毛公山)을 찾았다.

간담회는 체육대회를 마친 오후 5시부터 청양구 쉐라톤호텔에서 만찬과 함께 개최됐다.

황진갑 경남기업협의회장은 “친목도모와 상부상조의 정신 아래 네트워크를 구성해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경남기업인의 발전을 촉진하자는 취지에서 경남기업협의회가 출범했다”고 말하고, “지난해 엉겁결에 회장으로 추대됐는데, 이번에 다시 연임하도록 밀어주시니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경남기업협의회 고문인 정효권 전 중국한국인회장은 “작년에 20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면서 시작된 협의회가 시작 1년만에 참여 회원사가 100여개사로 늘었다”면서 “산동지역에 진출한 경남지역 기업인들이 많다, 내년에는 회원사가 200여개사 이상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병희 황인규 부회장 등 임원진 위촉과 함께 재산동 경남기업협의회 회칙을 통과시켰다. 통과된 회칙에 따르면 회원은 경남에서 산동에 진출한 경남지역 기업대표 또는 경남 출신 기업인으로 하며, 아버지나 할아버지의 고향이 경남인 조선족 동포도 회원들의 동의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었다.

이어 윤주각 경남도 청도사무소장이 2019년 활동보고를 했다. 그는 중국에서 경남으로 투자유치한 실적인 1천700만불, 관광객 유치 실적이 7회 660명, 산동사무소 주관 2회의 수출상담회로 910만불 계약을 체결하는 등 통상지원 실적이 2천76만불, 산청군과 함안군이 각기 태안시와 하남성 안양시와 우호교류를 체결하는 등 국제교류 실적이 196건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만찬에 들어가서는 골프대회와 등산대회 시상식 및 푸짐한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행사 말미에는 올해 말로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는 윤주각 경남사무소장의 고별인사 자리도 마련됐다.

정효권 고문은 “윤주각 소장께서는 귀국과 함께 공무원을 정년 퇴임하신다”면서 “윤 소장님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으로 경남기업협의회가 빠른 시기에 제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도총영사관에서 강호중 부총영사 등 영사들과 한국인회에서 황민철 수석부회장, AT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도사무소 등 관계자들도 참여해 송년을 겸한 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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