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데이토나한인회(회장 염인숙)가 지난 12월7일 포트 오렌지에 있는 재향군인회관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데이토나는 ‘데이토나 500’ 자동차 레이스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세계 3대 자동차 경주인 NASCAR 시리즈 중 데이토나 500이 가장 인기가 높다. 데이토나를 포함, 팜 코스트, 세인트 오거스틴 등 플로리다 동부 지역에는 500~600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날 송년회 밤에는 한인 30여명과 한국 참전용사·가족 90여명이 참석했다.
데이토나한인회 염인숙 회장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중요무형문화제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 문재숙 교수가 이끄는 예가회의 공연과 핸드벨, 하모니카 공연이 펼쳐졌다. 플로리다한인연합회 서민호 회장도 참석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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