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총연 송년회에서는 ‘재외국민 선거참여 토론회’도 열기로
연말을 맞아 세계 각지 한인사회에서 송년이벤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방글라데시한인회와 세부, 캄보디아 한인회가 성황리에 현지에서 한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방글라데시한인회(회장 박종완)는 12월6일 체육대회와 함께 대사관 앞뜰에서 송년회를 개최했다. 2년간 방글라데시한인회를 이끌어온 박종완 회장은 이날 송년회로 2년간의 한인회 공식행사를 마무리했다면서 지난 2년간 한인회 수석부회장으로 일해온 류용오씨가 차기 회장을 맡아 내년부터 2년간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봉환 회장이 이끄는 필리핀 세부한인회는 12월 11일 세부 워트프런트호텔 지중해홀에서 ‘2019 세부한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교민사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만찬과 함께 열린 이 행사에서는 내년 총선에서 재외국민의 선거참여를 독려하는 ‘2020 재외국민유권자 선거참여 캠페인’도 세부한인회 주관으로 열렸다.
캄보디아한인회(회장 박현옥)는 12월10일 ‘미녀 가수’ 서정아를 초청한 가운데 K-pop과 함께 하는 송년의 밤을 열었다. 박 회장은 “한인회가 교민들한테서 단 1불의 후원도 받은 것이 없이 한인회관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소개했다.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회장 심상만)은 12월13일부터 15일까지 태국 방콕의 수완나품 공항 인근 이스틴 타나시티 골프리조트에서 아총연 송년의 밤 및 재외국민 선거참여 토론회를 개최한다. 14일 열리는 재외국민 선거참여 확대방안 토론회에는 중앙선관위에서도 관계자를 파견해 발표 및 토론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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