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문학 12호 발간 기념식도
시카고문인회(회장 신호철)가 지난 12월7일 노스브룩에 소재한 힐튼호텔에서 제2회 시문 행사를 예지문학회, 문경문학회와 공동으로 열었다.
시카고 3개 문인동호회는 지난해부터 송년회를 겸한 시문 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있다. 시카고문인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선 30명의 시카고 작가가 자작시와 시조, 수필 등을 낭독했다. 시카고문인회 고문이자 문학평론가로 활동 중인 명계웅 교수는 ‘미주한인 문학의 위상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첼리스트 전성희씨와 소프라노 김순덕씨의 공연도 펼쳐졌다.
시카고한인회, 총영사관, 시카고여성회, 시카고포럼 등 시카고 주요 단체장 및 시카고 일원에서 활동하는 문학인·동호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또 시카고문학 12호 발간 기념식이 진행됐다. 시카고문학 12호엔 나태주, 유안진, 문정희, 김완화 시인의 초대 시와 회원들의 시와 수필, 소설, 꽁트, 평론 등이 담겼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